수도권 학교 9월11일까지 등교인원 최소화…일부는 원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교육부가 수도권 지역 학교들을 대상으로 개학하고 2주가 지난 시점까지 등교 인원을 최소화하는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성북구와 강북구 등 확진자가 급증하는 일부 지역은 원격 수업으로 전환합니다.<br /><br />김동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최근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서울과 경기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교육부도 관련 대책을 내놓았습니다.<br /><br />서울과 경기는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등교 인원이 재학생의 3분의 1로 제한됩니다.<br /><br />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지 않았지만 동일 생활권인 인천도 같은 수준의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시행합니다.<br /><br />고등학교는 등교인원을 3분의 2로 유지합니다.<br /><br />교육부는 비수도권 지역도 같은 기간 학교 내 밀집도를 3분의 2 내에서 유지하도록 권고했습니다.<br /><br />아울러 지역 감염이 확산하는 서울 성북구·강북구, 경기 용인시 전체와 양평군 일부 소재 유치원과 학교는 2주간 원격 수업으로 전환합니다.<br /><br />최근 지역 감염이 확산하는 부산도 21일까지 원격 수업으로 전환합니다.<br /><br /> "그 이후 학교 밀집도 완화 여부와 대면 수업일 조정은 추후 코로나19 감염증 상황에 따라 결정하겠습니다."<br /><br />수능은 12월 3일 시행을 예정으로 준비중이며, 계획은 변함없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교육부는 고위험 시설인 300인 이상 대형학원뿐 아니라 중·소규모 학원도 방역 수칙을 위반할 경우 집합금지조치, 벌금 부과 등을 지방자치단체에 요청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대학의 유학생 보호·관리를 강화하는 한편, 비대면 수업을 확대할 것을 권고하고, 방역체계 점검 등도 해 나갈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. (dk1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