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사랑제일교회와 함께 집단감염의 고리로 지목된 용인 우리제일교회에서도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(17일) 새벽 0시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에서는 어제보다 10명이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파주의 스타벅스에서는 지금까지 모두 4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김다연 기자! <br /> <br />우리제일교회도 확진자 수가 한자릿수를 보이다 일주일도 안 돼 백 명을 넘어섰죠. 추가 확진 상황 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선 지난 11일 첫 확진자가 나온 우리제일교회는 다음 주까지 출입이 통제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교인뿐만 아니라 가족이 감염된 사례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상현동에 사는 30대 남성으로 지난 13일 확진된 교인의 아들입니다. <br /> <br />그제부터 발열과 가래 등 증상을 보인 뒤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정오 기준 확진자는 126명으로 집계됐고, 첫 확진자가 나온 지 엿새만인 오늘 누적 환자는 최소 128명으로 파악됐지만,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수도권 중심으로 나오고 있는데, 새벽 0시 기준으로 서울시는 어제보다 4명, 경기도는 6명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는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가 89명까지 늘었고, 인천과 충남, 경북 등에서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그제(15일) 확진된 60대 교인의 동선도 공개됐는데요. <br /> <br />이 확진자는 보정동에 있는 우리제일어린이집 등하교차량을 운행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용인시는 접촉자로 파악된 원생 등 47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벌이고 차량 소독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용인시는 지금까지 7백 명 가까이 되는 교인에 대한 진단 검사를 마친 상태인데요. <br /> <br />교인이 천 명이 넘는 데다 지인 감염 사례까지 속출하면서 감염 범위가 더 확대되지 않을지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는 이런 상황을 고려해 이달 말까지 2주 동안 주말 정규예배를 제외한 모든 모임을 금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교회뿐만 아니라 상가와 식당, 카페 등을 중심으로 동시다발적 감염이 발생했습니다. 관련 상황도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특히 파주시의 커피전문점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스타벅스 파주 야당역점에서는 지난 12일 첫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최소 40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가 머물렀던 2층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지역 주민 29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지침에 따르면 카페 안에서 음료수 마실 때를 제외하고는 줄곧 마스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1714080174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