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강남구 금 투자 업체 '골드트레인' 관련 확진자는 경기 양평군 마을잔치 참석자를 포함해 모두 59명으로 파악됩니다. <br /> <br />마을잔치 참석자와 접촉해 자가격리됐던 2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아 관련 집단감염은 36건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정현우 기자! <br /> <br />정 기자가 나가 있는 양평군 명달리에서 열린 마을잔치 관련 확진자가 늘었다는데,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가 있는 이곳 명달리 숲속학교에선 지난 9일 마을 잔치가 열렸는데요. <br /> <br />복날을 앞두고 마을 주민 51명이 함께 보양식을 먹고 일부는 노래방 시설도 이용하면서 감염이 퍼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마을 잔치 관련 확진자는 모두 36명으로 집계됩니다. <br /> <br />양평군 보건소 관계자는 오늘(17일) 마을 잔치 참석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었던 주민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양평군 마을잔치 확진자가 강남구 골드트레인 감염 사례로 분류되는 만큼 관련 감염자는 모두 59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두 집단감염의 연결고리는 마을잔치에 참석했던 서울 광진구 29번 환자 A 씨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13일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 남성 A 씨는 서울과 양평을 오가며 생활했는데, 서울 강남구 대치동 골드트레인 종사자인 며느리와 같은 날에 확진됐고 일가족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강남의 금 투자 업체 골드트레인에선 지난 11일부터 확진 사례가 나와 지금까지 종사자와 방문자, 지인 등 관련 감염 건수가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양평군은 오늘 검사를 받은 71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626명이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명달리 주민에 대해선 사실상 전수조사를 했고, 서종면 주민에 대해서도 희망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마을 잔치에 참석한 확진자가 지난 12일에 다녀간 서종면의 카페와 고깃집을 방문한 사람 가운데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들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명달리 관계자는 요양원도 많고 암 환자도 2백여 명이 사는 지역이라 감염 확산이 더욱 치명적인 결과를 부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평군과 경기도는 연휴 기간을 포함해 2주 동안 주민들에게 가급적 모임과 외출을 삼가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부터 다음 주까지 양평군을 포함한 용인시와 서울 성북구·강북구 등 4개 지역에서 학교 수업은 원격으로 진행됩니다. <br />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1716094566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