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9백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새벽 0시 기준으로 서울에서만 하루 사이 10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추가 교인 명단을 확보하기 위해 압수물을 대상으로 포렌식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다연 기자! <br /> <br />첫 확진자가 나온 지 2주 만에 9백 명을 넘어섰습니다. 확진 상황 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정오까지 방역 당국이 집계한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915명입니다. <br /> <br />그제 같은 시각에 비해 40명이 늘었는데요, <br /> <br />서울시는 조금 전 브리핑을 통해 오늘 새벽 0시 기준으로 관련 확진자가 10명 더 늘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서울에서만 544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의 절반 이상은 교인이지만 추가 전파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노원구의 안디옥교회 등 종교시설과 요양시설이나 병원 등 지금까지 22곳에서 추가 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콜센터와 사회복지시설, 종교시설 등 시설 180여 곳에 대한 역학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n차 전파가 전방위로 발생하면서 감염경로 역추적이 어려워진 것도 문제지만 확진자의 40%가 코로나19 고위험군인 60대 이상이라는 점도 걱정입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위중하거나 중증 이상인 환자 가운데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가장 많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사랑제일교회의 방역 방해 혐의에 대한 수사도 계속 진행 중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앞서 교회 측은 9백여 명의 명단을 제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국은 교인이 2~3천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담수사팀을 만든 경찰은 정확한 교인 명단과 광복절 도심 집회 참가자를 파악하기 위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1일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교회 컴퓨터에 대한 포렌식 작업도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교회 측이 보건당국에 제공한 교인 관련 정보와 일치하는지, 누락이나 조작이 없는지를 보기 위한 차원입니다. <br /> <br />또 전광훈 목사의 메신저 대화 내용 일부를 확보했고, 압수한 휴대전화에 대해서도 포렌식을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전 목사가 자가격리 대상자라는 사실을 인지하고도 집회에 참석했는지와 교회 관계자에게 정부의 방역을 방해하라고 지시한 적이 있는지 등에 대해 살펴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사랑제일교회 측은 거센 비난과 논란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2612054227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