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범부처 수도권 긴급대응반 가동…역학조사 신속 대응" <br />"13개 권역·190명 규모…방역 방해·위반 행위 적극 대처" <br />"병상 528개 추가 확보 예정…이번 주 고비"<br /><br /> <br />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97명을 기록해, 나흘째 세 자리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분간 확산 세가 멈추지 않을 가능성이 큰 만큼, 정부는 수도권에 범부처 긴급대응반 운영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나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백 명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보다 다소 줄긴 했지만, 여전히 2백 명에 육박했고 9명 빼고는 모두 국내에서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서울·경기 등 수도권에서만 환자 163명이 집중적으로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랑제일교회를 비롯한 종교시설과 회사, 상가 등 곳곳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멈추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정은경 / 중앙방역대책본부장 : 종교활동 모임을 통해 발생한 감염이 비수도권 지역을 포함해 콜센터, 어린이집, 요양병원 등 다양한 장소로 2차 감염이 연쇄적으로 이어지고 있어….] <br /> <br />정부는 우선 수도권의 급한 불을 끄기 위해 범부처 긴급대응반 가동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광복절 대규모 집회 등으로 당분간 역학조사 수요가 대거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, 신속히 접촉자 조사 등을 진행하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을 13개 권역으로 나눠 45개 팀 190명을 투입했는데, 사랑제일교회 사례처럼 위법하고 부당한 역학조사 방해·위반 행위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강립 /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 : 연락이 닿지 않는 7백여 명 교인 등은 경찰청의 협조 아래 조속히 찾아내고 격리조치와 검사를 받도록 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보건 당국은 또 혹시 모를 병상 부족 사태에 대비해 수도권 감염병 전담병원에 5백여 개 자리를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도 이번 주까지 서울 ·경기 지역 확산 세가 가라앉지 않으면 집합제한 등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나혜인[nahi8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1722111782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