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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19 재확산에 민주당 온라인 전대 검토

2020-08-17 0 Dailymotion

코로나19 재확산에 민주당 온라인 전대 검토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재확산세속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9일 전당대회를 전면 온라인으로 치를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.<br /><br />잇단 악재로 흥행에 실패했다는 평가 속에서 체육관 전당대회로 마지막 분위기를 반전할 기회조차 갖지 못할 상황입니다.<br /><br />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집중호우와 지지율 급락 속에 치러지는 8.29 전당대회가 코로나19 재확산이라는 또 하나의 악재를 만났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이 16일부터 서울과 경기지역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높인 가운데, 민주당이 온라인 전당대회 전환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.<br /><br />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시기에는 실내 50명, 실외 100명 이상의 대면 집합, 모임, 행사가 금지됩니다.<br /><br />오는 21일과 22일 열리는 경기, 서울 인천 대의원대회 그리고 29일 전당대회는 2단계 거리두기가 적용되는 만큼 체육관 행사는 사실상 물 건너간 분위깁니다.<br /><br /> "언론인까지 하면 아마 1,000여명 정도 규모였는데 이것은 이미 불가피하게 수정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…특히 2단계 거리두기가 서울 수도권에서 이뤄지는 만큼 수정은 불가피하지 않을까."<br /><br />결국 온라인으로 연설하고 현장 투표 없이 온라인, ARS 투표를 진행하는 전면 비대면 전당대회가 치러질 가능성이 높습니다.<br /><br />조응천 의원이 "관심이 없고 논쟁이 없고 비전도 없는 3무 전당대회"라고 비판하는 등 내부에서도 지적이 나오고 있는 상황.<br /><br />이낙연-김부겸-박주민 세 후보가 당대표 선거에 나섰지만 대중의 무관심속에 '어차피 대표는 이낙연, 어대낙'만 확인하게 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향후 2년을 이끌 지도부를 선출하는 당내 최대 행사가 '김빠진 콜라'가 되어버릴 위기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. (whit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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