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저녁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에 입원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까지 사랑제일교회발 집단감염이 정부 기준 383명, 서울시 기준 438명을 기록하며 확산세가 무섭게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간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기완 기자! <br /> <br />지금 전광훈 목사 상태는 어떤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 서울의료원은 코로나19 전담 병원으로 지정돼 전체가 음압병실로 운영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만 코로나19 확진자 백여 명이 입원 중인데, 전광훈 목사도 현재 이곳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어제까지는 고열 등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전 목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건 어제 오후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전 목사는 저녁 7시 반쯤 서울 성북구에 있는 교회 사택에서 이곳 서울 의료원으로 이송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전 목사 부인과 비서도 이미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전 목사는 이송 당시 모습이 찍힌 사진에서는 크게 증상이 있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는 등 당시 태도를 두고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전 목사는 자가격리 통보를 받고도 광복절 집회에 참여했다는 의혹과 함께 교회 출입 명단에 자신의 이름을 누락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전 목사를 감염병 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지만, 전 목사가 확진된 만큼 관련 조치는 더 미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또, 구속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전 목사가 보석조건을 어겼다며 검찰이 보석 취소를 법원에 청구했는데, 이 절차도 진행이 더뎌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무엇보다, 대표 목사가 확진될 만큼 사랑제일교회의 집단감염이 무섭게 번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까지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0시까지 확인된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383명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정오 이후 반나절 만에 64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 추산으로는 438명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대구 신천지교회 집단감염 다음으로 가장 큰 규모인데요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교인 4천여 명 가운데 3천2백여 명을 격리조치 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현재 2천5백여 명 정도가 검사를 받았고, 이 가운데 양성률이 15%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연락이 닿지 않는 일부 교인인데요. <br /> <br />연락처 등이 확인되지 않거나, 연락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1811465348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