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(18일) 0시 기준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환자는 246명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14일 이후 닷새째 세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기간 새로 확인된 환자만 991명, 천 명에 육박합니다. <br /> <br />특히, 국내 발생 환자가 압도적으로 많아 걱정스럽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 246명 가운데, 지역 사회 감염은 235명으로 95%가 넘습니다. <br /> <br />해외 유입 사례의 21배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지역별로는 수도권의 상황이 가장 심각합니다. <br /> <br />오늘 0시 기준, 그러니까 어제 하루 서울에서만 131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와 인천에서도 각각 52명과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일부 교회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이 다른 교회와 다중이용시설, 광복절 집회 등을 통해 확산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전국적인 대유행을 막기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입니다. <br /> <br />그럼 현장 연결해, 자세한 코로나 19 관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저녁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에 입원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까지 사랑제일교회발 집단감염이 정부 기준 383명, 서울시 기준 438명을 기록하면서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간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기완 기자! <br /> <br />지금 전광훈 목사 상태는 어떤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 서울의료원은 코로나19 전담 병원으로 지정돼 전체가 음압병실로 운영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만 코로나19 확진자 백여 명이 입원 중인데, 전광훈 목사도 현재 이곳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어제까지는 고열 등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전 목사는 어제 오후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저녁 7시 반쯤 서울 성북구에 있는 교회 사택에서 이곳 서울 의료원으로 이송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전 목사 부인과 비서도 이미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전 목사는 이송 당시 모습이 찍힌 사진에서는 크게 증상이 있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는 등 당시 태도를 두고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전 목사는 자가격리 통보를 받고도 광복절 집회에 참여했다는 의혹과 함께 교회 출입 명단에 자신의 이름을 누락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전 목사를 감염병 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지만, 전 목사가 확진된 만큼 관련 조치는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1813594505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