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랑제일교회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첫 확진자가 나온 지 불과 엿새 만에 400명대를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3차 감염까지 확인된 데다, 비수도권에서도 감염 사례가 잇따르며 전방위로 확산하는 추세입니다. <br /> <br />부장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2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엿새 만에 450명을 넘어섰는데, 지난 2월 신천지교회 사태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. <br /> <br />교인 4천여 명 가운데 2,500여 명에 대해 검사가 이뤄졌는데, 양성 비율이 17%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이미 교회 밖 곳곳에서 2, 3차 감염이 확인돼 'n차 감염'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관악경찰서와 광진경찰서에서는 사랑제일교회 교인과 접촉한 경찰관 부부 2명이 잇따라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자녀 2명도 양성이 나왔고, 관악서 소속 경찰관 70여 명도 격리돼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효제초등학교에서는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던 교인이 확진됐는데, 접촉자 1명은 음성이 나왔지만 당분간 등교가 중지됐습니다. <br /> <br />[효제초등학교 관계자 : 지금 현재 방학동안에 나온 애들이 돌봄교실 애들, 야구부 학생들이었어요. 그 학생들한테는 일단 등교중지를 알렸죠.] <br /> <br />추가 확진자의 상당수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지만, 비수도권에서도 점차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권준욱 /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: 비수도권에서도 6개 시도 25명이 발견됐습니다. (교인들이) 다양한 지역에 분포돼 있기 때문에, 더더욱 전국적인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.]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지난달 27일부터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사람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부장원[boojw1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1823520751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