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닷새간 1천명 육박…"신천지 때보다 더 큰 위기"

2020-08-18 0 Dailymotion

닷새간 1천명 육박…"신천지 때보다 더 큰 위기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00명 넘게 새로 발생하며 닷새째 세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닷새간 신규 확진자가 1,000명에 육박했는데요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수도권 확산세가 신천지 대구교회발 집단감염 사태 때보다 더 심각하다고 우려했습니다.<br /><br />이동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46명 새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만5,761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13일부터 닷새 연속 세 자릿수를 이어갔는데 이 기간 확진자는 모두 991명으로 1,000명에 육박했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중 지역사회 감염자는 235명으로 수도권에서만 201명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450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이 파악한 사랑제일교회 교인 4,000여명은 서울을 중심으로 제주까지 곳곳에 산재해 있어 전국적인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또 경기 용인의 우리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150명에 육박하고 있고, 서울 강남구 금 투자업체 '골드트레인'과 경기 양평군 단체모임의 연쇄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꾸준히 확인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외 경기 파주 스타벅스 야당역점, 서울 혜화경찰서 등 소규모 집단감염 환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위기감을 내비쳤습니다.<br /><br /> "지난 2~3월의 신천지 집단발생 당시보다 훨씬 더 큰 위기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. 이번 수도권 유행은 지난 신천지 유행과 달리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높은 GH형일 가능성이 큽니다."<br /><br />정부는 전국적인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수위를 높이면서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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