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일 학생된 문대통령 "대한민국 대전환, 학교서 시작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오늘(18일) '그린 스마트스쿨' 현장을 방문했습니다.<br /><br />일일 학생이 되어 온오프라인 융합교육 체험에도 직접 나섰는데요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대전환은 학교에서 시작된다며 '그린 스마트스쿨' 확충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임혜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이 '그린 스마트스쿨' 현장을 방문했습니다.<br /><br />'그린 스마트스쿨'은 노후 학교를 디지털과 친환경 기반 첨단학교로 전환시키는 계획으로 정부의 '한국판 뉴딜' 10대 대표 과제 중 하나입니다.<br /><br />손 소독을 하고 태블릿 PC를 받아든 문 대통령은 일일 학생이 되어 온·오프라인 융합 교육을 직접 체험했습니다.<br /><br />미래를 예측하게 한다는 함수 수업에서는 문 대통령의 솔직한 답변에 참석자들 사이 잠시 웃음이 번졌습니다.<br /><br /> "대통령님은 미래에 대해서 궁금하신 게 있습니까?"<br /><br /> "네, 지금 제일 현안인 미래의 부동산에 대해서…"<br /><br />수업 체험을 마친 문 대통령은 자리를 옮겨 15개 시도 교육감을 화상으로 연결해 연이어 간담회를 열었습니다.<br /><br />대한민국의 대전환은 학교에서 시작된다며 18조 5천 억원에 달하는 과감한 투자로 그린 스마트스쿨 확충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 "2025년까지 노후학교 건물 2,835호 이상을 디지털과 친환경 기반 첨단학교로 전환하고 언제 어디서든 온오프라인 융합교육이 가능하도록 할 것입니다."<br /><br />문 대통령은 최근 코로나 재확산세가 심각해 전면 등교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며 학교 현장에서도 긴장의 끈을 다잡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원격 교육의 경우 아이들이 온라인 교육에 똑같은 접근기회를 가질 수 있게 각별히 챙겨달라고 주문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. (junel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