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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락두절된 교인 400여명…"개인에게도 구상권 청구"

2020-08-19 0 Dailymotion

연락두절된 교인 400여명…"개인에게도 구상권 청구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울의 신규 확진자는 오늘(19일)도 1백명을 훌쩍 넘겼습니다.<br /><br />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인데요.<br /><br />아직도 소재가 불분명한 사랑제일교회 교인이 400명에 달합니다.<br /><br />서울시는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박상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의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세 자리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그중 절반 이상이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입니다.<br /><br />날이 갈수록 상황이 악화하고 있지만, 아직도 소재가 불분명한 교인들은 400명이 넘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는 연락이 닿지 않는 주소 불명의 검사 대상자가 550명에 달하고, 이 가운데 146명은 주소를 파악했지만 404명은 여전히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아직도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건 사실상 연락을 피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게다가 일부 교인은 아예 연락처를 허위로 기재해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신원을 특정하기는 더욱 어려운 실정입니다.<br /><br />서울시는 교회뿐 아니라 개인에게도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 "서울시는 사랑제일교회 관련 진단검사 및 역학조사 과정에서 기피·거짓·불복 등으로 행정력과 예산 낭비를 초래한 부분에 대해 교회는 물론 개인에 대해서도 구상권을 청구해…"<br /><br />그러나 신원이 불분명한 이들에게는 구상권 청구조차 사실상 쉽지 않습니다.<br /><br />구상권을 청구할 개인의 범위를 어디까지 한정할지, 치료비와 방역비용을 어떻게 산정할지 등도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.<br /><br />서울시와 일부 교인들의 숨바꼭질이 길어지면서 감염을 우려하는 시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. (srpark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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