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출마하는 박주민 의원이 질병관리본부가 자신이 제공한 광화문 집회 전세버스 명단을 각 지자체로 내려보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박 의원은 어제 오후 SNS를 통해 명단을 입수했다는 기자회견 이후 많은 제보가 들어오고 있고 이들 제보 역시 질병관리본부로 보내고 있다며 이렇게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참석자 명단은 물론, 더 많은 차량이 출발했다는 증언도 있다며 방역당국이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는 각 지자체나 질병관리본부로 꼭 알려달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박 의원은 어제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광화문 집회에 동원된 전세버스의 출발 지역과 담당자 연락처, 회비와 계좌번호 등이 담긴 명단을 확보해 질병관리본부에 전달했다고 알렸습니다. <br /> <br />명단에 담긴 전세버스는 경남 22대·대구 19대 등 모두 79대로, 버스 한 대당 40명씩, 3천여 명 이상 탑승했을 것으로 추산된다며 이 밖에 더 많은 차량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연수 [ysna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82007252201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