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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U·러, '벨라루스 충돌'…"곧 제재" VS "외부개입 안돼"

2020-08-20 0 Dailymotion

EU·러, '벨라루스 충돌'…"곧 제재" VS "외부개입 안돼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구소련에서 독립한 동유럽 국가 벨라루스에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열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시위대와 대통령이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하는 사이 이번에는 유럽연합, EU와 러시아가 이 문제를 놓고 이견을 보이며 충돌했습니다.<br /><br />이상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'유럽의 마지막 독재자'로 불리는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의 대선 압승에 불복하는 저항 시위가 계속되는 벨라루스.<br /><br />이번에는 유럽연합과 러시아가 벨라루스사태 해법을 놓고 부딪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민주화 시위를 지지하는 서방 국가들과 벨라루스에 대한 영향력 유지를 노리는 러시아의 입장이 충돌하는 겁니다.<br /><br />유럽연합은 벨라루스의 대선 결과를 인정하지 않으며 부정 선거와 시위대 탄압에 책임있는 이들에 제재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8월 9일 벨라루스에서 선거가 열렸습니다. 선거는 자유롭지도 공정하지도 않았으며 국제적 기준을 충족하지도 않았습니다"<br /><br />유럽연합은 또 평화적인 시위대에 대한 당국의 폭력을 규탄하면서 불법 구금된 사람들을 석방하고 사태 해결을 위한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맞서 러시아는 서방 국가들을 향해 벨라루스 사태에 개입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최근 독일, 프랑스 등 유럽연합의 정상들과 한 연쇄 통화에서 '벨라루스 내정에 대한 외부 개입과 벨라루스 지도부에 대한 압박 행사가 용납될 수 없다'는 취지 강경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루카셴코 대통령은 벨라루스의 요청 시 러시아가 즉각 안보 보장을 위한 지원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히며 정권과 러시아 간의 친밀한 관계를 과시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벨라루스 사태가 국제적 사안으로 확대되면서 앞서 정치적 갈등이 러시아의 개입을 거쳐 내전으로까지 이어진 우크라이나 사태가 재현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상현입니다. (hapyr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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