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인턴과 레지던트 4년차 파업 돌입 <br />모레부터 전공의 무기한 파업…24일부터 전임의 파업 <br />대한의사협회, 26∼28일 2차 총파업…전공의·전임의 가세<br /><br /> <br />의대 정원 확대 등 정부의 4대 의료 정책에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 간 긴급 회동이 결렬되면서 결국 의료계가 오늘 전공의들을 시작으로 다시 총파업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코로나19로 엄중한 상황임을 강조하면서 집단행동이 강행될 경우 법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김정회 기자! <br /> <br />전공의들 파업, 시작됐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한전공의협의회가 밝힌 파업 돌입 시간, 오전 7시에 맞춰 오늘 참여할 연차들이 파업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전공의들은 애초 연차별 파업과 무기한 파업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오늘은 인턴과 레지던트 4년차, 내일은 레지던트 3년차, 모레는 1·2년차가 파업을 시작하고 모레부터는 전공의 전원이 무기한 파업에 들어가게 됩니다. <br /> <br />24일부터는 전공의 파업 시 교수들과 대체업무를 섰던 전임의 역시 무기한 파업에 나서고 의협은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전국 의사 2차 총파업을 벌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전공의와 전임의가 가세해 파업 규모와 강도는 더 커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무기한 파업이라 대학병원마다 비상일 것 같습니다. 어떤 대책들을 준비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앞서 지난 7일과 14일 있었던 파업 때 마련한 대책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교수와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전임의가 대체 업무에 나서고 급하지 않은 수술과 진료 일정은 조정하는 식입니다. <br /> <br />응급실, 중환자실 등 필수의료 분야는 각 병원 전공의 결정에 따라 남는 곳도 있고 빠지는 곳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파업은 전공의, 전임의들이 무기한 파업을 예고해 이전과 달리 의료 공백과 차질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이기도 해 불안이 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적하신 대로 이번 파업은 하루 파업이 아니라 전공의, 전임의 중심의 무기한 파업이 예고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공의는 교수의 진료와 수술 보조, 입원 환자 상태를 점검하는 업무를 맡고 있어 병원에서 이들이 차지하는 몫이 상당합니다. <br /> <br />전임의 역시 일반적인 진료 외에 연구 업무도 하고 있어 전공의나 전임의의 파업이 길어질수록 병원 업무에 차질이 불가피합니다. <br /> <br />일단 급하지 않은 수술이나 진료 일정은 연기한 상태인데 이게 누적되다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2110453733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