의대 정원 확대 등 정부의 4대 의료 정책에 반대하며 의료계가 전공의들을 시작으로 다시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의협과 정부는 조금 전 긴급 기자회견과 백브리핑을 열고 파업에 대한 입장을 다시 밝혔는데 취재 기자 연결해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김정회 기자! <br /> <br />예정에 없던 백 브리핑과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. 내용이 나왔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먼저 회견을 연 건 의사협회였습니다. <br /> <br />내용은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. <br /> <br />의협과 전공의협의회의 집단행동 중단 시 정책 추진을 유보하겠다는 정부 제안에 대한 답변. 그리고 대국민 담화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 제안에 의사협회는 역제안으로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의대 정원 확대 등 4대 의료 정책을 철회하면 파업을 잠정 유보하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기본 방침을 바꾸지 않겠다는 뜻입니다. <br /> <br />대국민 담화문을 통해서는 파업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도 백 브리핑을 열고 의료계 파업 관련한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의대 정원 확대 정책을 철회해야 파업을 유보하겠다는 의사협회의 요구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의대 정원 문제는 오랫동안 논의됐던 사안이고 의료계와 함께 논의해 형성된 정책이라며 정책을 철회하란 것은 정책 자체가 백지화된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 의료계의 2차 총파업을 앞두고 타결점을 찾아보려고 했던 양측의 시도는 결국 불발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출구가 보이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전공의들이 예고한 순차적 무기한 파업이 파업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일단 오늘부터 시작된 파업으로 병원에 진료 차질은 없는지가 우려되는데 차질은 없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지역 주요 대학병원에선 지금까지는 큰 차질이 빚어지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전에 파업이 예고됐기 때문에 대처할 시간적 여유가 있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도 각 대학병원은 지난 7일과 14일 파업과 같은 비상 체제를 가동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교수와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전임의가 대체 업무를 보고 급하지 않은 수술과 진료 일정을 연기한 겁니다. <br /> <br />각 병원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유지 의료 분야의 파업 참여 상황은 다릅니다. <br /> <br />병원 전공의들의 결정에 따른 건데 필수유지 분야 인력이 빠지는 병원은 대체 인력을 투입해 공백을 막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파업은 전공의부터 의협까지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2116452020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