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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·의료계, 먼저 양보 요구...힘겨루기 속 의료 공백 우려 / YTN

2020-08-21 0 Dailymotion

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 속에 정부와 의료계가 계속 힘겨루기를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의료계가 파업을 중단해야 의대 증원 등 정책 추진을 유보한다는 게 정부고, 정부가 먼저 정책을 철회해야 파업을 유보한다는 게 의료계인데 이런 핑퐁 게임에 결국 국민만 피해를 볼 거라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김정회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연일 최고치를 찍는 신규 확진자 수. <br /> <br />전국적 확산 속에 대유행까지 코앞에 닥친 상황. <br /> <br />정부는 의료계에 다시 긴급 제안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강립 /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: 집단행동을 중단하는 경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성실하고 진지하게 논의해 나갈 계획이며 협의 기간 정부의 정책 추진도 유보하겠다.] <br /> <br />의사협회는 역제안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최대집 / 대한의사협회장 : 의대 정원 확대, 공공의대 설립,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, 비대면 진료 등 4대악 의료정책 철회 시 파업을 잠정 유보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사실상 양측 모두 기존 방침을 굽힐 뜻이 없음을 다시 밝힌 셈입니다. <br /> <br />오히려 브리핑과 기자회견을 통해 네가 먼저 양보하라는 고집만 국민에게 내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의협은 예정대로 26일부터 사흘간 2차 총파업을 벌이겠다고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전공의 일부는 파업에 돌입한 상태며 23일부터는 모든 전공의가 무기한 파업에 나서고 24일부터는 전임의가 가세합니다. <br /> <br />피해는 국민과 환자들의 몫이 될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이전과 달리 이번 파업은 무기한이 예고돼 진료 차질과 자칫 의료 현장의 혼란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진료나 수술 일정을 계속 연기할 수 없고 각 병원이 준비한 대체 인력도 무기한 파업까지 대비한 건 아니라서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국립·사립대학병원협회가 밝혔듯 지금은 각자 주장의 옳고 그름을 떠나 현장에서 환자와 코로나19 대응에 전력해야 할 때입니다. <br /> <br />양측의 대승적 결단이 요구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정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2119414568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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