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온라인 예배 인원은 20명 이내..."방역이 먼저" / YTN

2020-08-21 0 Dailymotion

대면 예배 금지 조치에 따라 수도권 교회들은 20명 이하 필수 인력으로 주일 온라인 예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계종은 50명 이상 법당 안에 들어가지 않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대유행 고비인 주말을 앞둔 종교계 분위기, 이승은 기자가 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성가대 운영도 중단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온 작은 교회입니다. <br /> <br />대면 예배는 금지됐지만, 평소대로 소독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50명 이상 실내 모임 금지에 10명 이상 집회 금지 뉴스가 잇따르면서, 온라인 예배 준비조차 힘들어지는 건 아닌지 한때 혼란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 지침에 따라 20명 이내 인원으로 온라인 예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[강지훈 / 서울 서진교회 목사 : 도와서 이겨내지 않는다면 교회 존재 목적에 의문이 생기고 그걸 상실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이겨낼 수만 있다면 그 다음에 우리가 얼마든지 모여서 기쁜 시간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미사가 열리고 있는 성당 분위기도 무겁긴 마찬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 미사는 진행하지만, 거리 두기로 참석 인원이 대폭 줄었고 미사 시간도 짧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[손옥화 / 천주교 신자 : 일단 지키라는 것 지켜 줘야지, 또 더 확산하면 어떻게 해.(성당 못 나와도) 매일 미사 책 보고, 성경 읽고 하는 건 똑같아요.] <br /> <br />대체로 방역 지침이 잘 지켜지고 있지만, 미사를 마치고 나올 때는 잠시 거리 두기가 잘 안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초삼일 법회를 맞은 사찰입니다. <br /> <br />종단에서 법당 안 인원을 50명으로 제한하자 공양물만 안으로 전합니다. <br /> <br />열 나는 사람이 있으면 경보음이 울리고 영상이 저장되는 신종 카메라가 달렸습니다. <br /> <br />도심 속 열려 있는 공간이다 보니 마당 인원 통제에 고민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[상준 스님 /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 홍보국장 : 마음을 돌이켜보시고 언제나 부처님 가르침대로 사신다면 굳이 절에 오지 않더라도 기도가 똑같지 않을까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코로나19 대유행 고비를 맞아 종교계는 종교의 본질을 고민하며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은[se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0082123192041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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