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랑제일교회 압수물 분석…"PC 디지털포렌식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젯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압수수색한 경찰이 압수 자료 등 분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성북구청에 설치된 추가진료소에도 사람들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현재 자세한 상황 취재 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김경목 기자,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저는 지금 사랑제일교회 앞에 나와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제(21일) 저녁 경찰은 이곳 사랑제일교회를 전격 압수수색했는데요.<br /><br />압수수색은 4시간여동안 진행됐고, 경찰은 교인 명부와 예배 참석자 명단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현재 압수한 자료 등을 분석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경찰 관계자는 "교회 내부 PC를 디지털포렌식해 교인 관련 자료를 확보할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또 교회 제출 명단과 경찰이 파악한 명단을 비교해, 그 결과를 방역당국에 적극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 확진자는 700명을 넘어선 상황인데요.<br /><br />교인과 인근 입시학원 등 계속되는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증가 소식에 그만큼 이곳 주민들과 상인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성북구는 신속한 진단검사를 위해 오늘(22일)부터 구청 앞 마당에 선별진료소를 추가 설치했는데요.<br /><br />오전 9시부터 진단검사를 시작한 진료소에는 일찍부터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모습이었습니다.<br /><br />교회가 위치한 성북구민들에게도 진단검사 행정명령이 내려진 상태인데요.<br /><br />대상은 사랑제일교회 행사와 광복절 집회에 참석한 구민, 보건당국에서 검사안내 통보를 받은 구민입니다.<br /><br />검사 기간은 이달 말까지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연합뉴스TV 김경목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