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찰 "압수수색 통해 확보한 자료 분석 중" <br />교회 컴퓨터 포렌식 등 통해 교인·집회 참석자 명단 조사 <br />전광훈 "외부 테러로 고난…한기총 대표회장 사퇴할 것"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역학 조사를 방해해 고발당한 사랑제일교회 측에 대해 어젯밤 압수수색이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방역 당국은 교인과 광화문 집회 참석자 명단 등 압수물 분석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홍민기 기자! <br /> <br />네, 경찰과 방역 당국이 신도 명단을 분석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지방경찰청은 어젯밤(21일) 사랑제일교회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교회 컴퓨터에 저장된 자료를 디지털 포렌식 등으로 분석하는 등 교인 명단과 광복절 집회 참석자 명단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경찰은 어젯밤(21일) 8시 40분쯤부터 오늘 새벽 1시까지 4시간 정도에 걸쳐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서울시는 역학조사를 거부, 방해한 혐의로 사랑제일교회 관계자들을 경찰에 고발했는데요. <br /> <br />교회 측이 넘긴 교인 명단이 정확하지 않다며 여러 차례 역학 조사에 나섰지만, 교인들 반발로 실제 명단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 압수수색이 끝난 뒤엔, 서울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 관계자들도 교회 측의 동의를 받아 교회 안으로 들어가 역학 조사를 벌였는데요. <br /> <br />이를 통해 회원명부와 집회참석명부를 확보하고, 이미 교회 측이 제출한 자료와 비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사랑제일교회는 서울시에 신도 900명을 포함한 교회 관련자 4,066명의 명단을 제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방역 당국은 이 명단이 실제 교인 수와 맞지 않고, 허위 교인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, 사랑제일교회 측은 정부로부터 탄압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전광훈 담임목사는 어젯밤 유튜브 방송을 통해 외부 불순분자 테러로 자신이 고난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현재 상태로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직을 감당하기 힘들어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YTN 홍민기[hongmg1227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2213532572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