의대 정원 확대 등 정부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순차 파업이 사흘째인데요. <br /> <br />정부는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수도권 전공의들에게 업무개시명령을 예고했습니다 <br /> <br />한동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"일촉즉발의 대규모 확산을 막기 위해 의료계와 정부가 더욱 협력할 때다". <br /> <br />정부가 수도권 코로나 상황이 안정된 뒤 의료계와 핵심 정책들을 논의하겠다고 한발 물러선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[박능후 / 보건복지부 장관 : 의사단체가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공공 의대 신설에 대해서는 수도권의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된 이후 의료계와 논의를 하며 추진해 나가겠습니다.] <br /> <br />의료인들에게는 환자를 치료하고 생명을 구하는 본연의 역할로 복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만약 의료인들이 진료 현장을 지키지 않을 경우 정부는 필요한 모든 조치를 실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의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수도권의 전공의 등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하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의사협회는 협치가 아닌 공권력을 통해 힘으로 제압하겠다는 거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책 추진 유보 역시 '수도권 안정 시까지', '당분간'이라고 단서를 달아 무의미한 수사라고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[최대집 / 대한의사협회장 (21일 기자회견) : 의료인에 대하여 충분하게 존중하고 예우하는 것이 정부가 말하는 취약지와 특수분야의 의사 인력을 충원하는 근본적인 방법입니다.] <br /> <br />의협의 예정됐던 집단행동도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21일부터 시작된 인턴과 4년 차 레지던트 파업은 22일 3년 차 레지던트가 동참했고 23일은 1, 2년 차가 참여합니다. <br /> <br />24일부터는 전임의들이 동참할 예정이고 26일부터는 대한의사협회의 2차 총파업이 예정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한동오[hdo86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2300011731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