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, 최후 통첩 "전국 전공의·전임의에 업무개시명령" <br />사법 처리 강행…응급실 업무 미복귀 10명 경찰에 고발 <br />개별 업무개시명령서 발부 358명도 복귀 여부 따라 형사고발<br /><br /> <br />전국의 전공의와 전임의들에 대해 정부가 업무 개시명령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사법 처리까지 강행해 의료계는 즉각 반발하며 무기한 파업 계획 검토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김정회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가 의료계에 사실상 최후 통첩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의 모든 전공의와 전임의에게 진료 업무 복귀를 명령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강립 / 보건복지부 차관 : 8월 28일 10시를 기하여 전공의와 전임의 대상 업무개시명령을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합니다.] <br /> <br />사법 처리도 강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응급실 업무에 복귀하지 않은 10명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날 개별 업무개시명령서를 발부한 전공의 358명도 복귀 여부에 따라 형사 고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공의, 전임의들의 집단 사표 제출도 법적 처리가 가능하고 휴대전화 전원 차단 행위도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[고기영 / 법무부 차관 : 사표가 수리되기까지는 근로 관계가 존속하는 것입니다. 그래서 사표를 제출하더라도 업무개시 명령이 여전히 가능한 상태가 된다고 판단합니다.] <br /> <br />의료계는 분노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공의 10명 고발은 가혹한 탄압이라며 규탄하고 복지부 장관 맞고발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무기한 3차 총파업도 계획했습니다. <br /> <br />[최대집 / 대한의사협회장 : 범투위 회의에서 말 그대로 3차 무기한 총파업에 대한 것을 논의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고대 구로병원 전임의들은 후배들의 꿈을 짓밟는 것을 좌시할 수 없다며 전날 아산병원 전임의에 이어 모두 소속 병원에 사직서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의료계 총파업 마지막 날 빚어진 정부와 의료계의 정면충돌. <br /> <br />또 다른 파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정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2818404349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