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교회 예배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면서 서울과 부산 등 지자체들이 교회에서 대면예배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는데요.<br /> 그런데 부산지역 279곳의 교회에서는 "마녀사냥을 하지 말라"며 현장 대면예배를 강행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<br /> 안진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부산의 한 교회입니다.<br /><br /> 대면예배를 금지하는 행정명령문이 붙어 있지만, 예배에 참석하려는 교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집니다.<br /><br /> 지자체의 점검에 맞서 출입구에 공무원 출입을 금지한다는 안내문까지 붙였습니다.<br /><br /> 현장 대면예배를 강행한 곳은 부산 지역 1,700여 곳의 교회 가운데 279곳에 달합니다.<br /><br /> 부산기독교총연합회 측은 "마녀사냥을 하지 말라"며 대면예배 금지는 종교의 자유를 침해한 조치라고 반발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임영문 / 부산기독교총연합회 회장<br />- "예배는 우리의 생명이고 양식입니다. 우리도 역시 법대로 가처분신청도 할 것이고, 법적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