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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규 확진 266명…"이번주 못 막으면 3단계 불가피"

2020-08-24 0 Dailymotion

신규 확진 266명…"이번주 못 막으면 3단계 불가피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만에 200명대로 줄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11일째 세자릿수로, 전국적인 대유행 우려는 여전합니다.<br /><br />자세한 내용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<br /><br />이진우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(23일) 266명 새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만7,665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그제 400명에 육박하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9일 288명의 신규 발생 이후 나흘 만에 다시 200명대로 줄었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11일째 세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,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른 상황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발 집단감염 전파가 이어지고,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어 이번 주 추이를 지켜봐야 합니다.<br /><br />어제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지역사회 감염자는 258명으로, 대부분을 차지했고 해외유입은 8명입니다.<br /><br />국내 신규 감염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97명, 경기 84명, 인천 20명 등 수도권이 201명이고, 비수도권이 57명입니다.<br /><br />대전과 충북에서 10명씩, 충남과 전남에서 7명씩 추가 확진자가 나오는 등 대구와 제주를 제외한 전국 15개 시·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국내 완치자는 하루 새 19명 늘어났고,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3,137명으로 247명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모두 309명을 유지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역별 집단감염 소식 자세히 전해주시죠.<br /><br />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발 확진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그렇습니다.<br /><br />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하루 사이에 34명 추가돼 오늘 낮 12시 기준 875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현재까지 사랑제일교회 관련 추가 전파로 인한 확진자 발생 장소는 21곳으로, 이들 장소에서 모두 1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서도 40명의 확진자가 새로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176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관련해서는 6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41명으로 증가했고,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2명 늘어 모두 182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또 인천 부평구 갈릴리교회 관련해서는 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까지 모두 3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지방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충남 천안시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과 관련해 그제(22일) 처음으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9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또 전남 순천시 홈플러스 푸드코드 관련 집단감염의 경우 서울 관악구 소재 무한구(九)룹과의 관련성이 새로 확인됐는데요.<br /><br />가상화폐와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업체와 관련해 2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까지 모두 25명의 확진자가 확인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런 상황이다 보니, 방역당국도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3단계로 높일지 검토하고 있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"지난주부터 적용된 수도권의 강화된 2단계 거리두기 효과가 이번 주부터 본격화할 것"으로 내다봤는데요.<br /><br />그러면서 "일부 교회와 광화문집회에서 시작된 추가 전파도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확인될 것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또 거리두기를 3단계 격상할지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는데요.<br /><br />박능후 중대본 1차장은 국회 예결위에 출석해 "수도권에서 일어나고 있는 감염 확산을 이번 주 내에 막지 못하면 3단계로 올라가는 것도 불가피하게 검토할 예정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도 조금전 정례 브리핑을 통해 "코로나19 감염이 목전까지 온 상황"이라며 "3단계 격상 적기를 놓치지 않도록 위험도를 계속 평가하고 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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