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유은혜 / 교육부 장관] <br />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은혜입니다.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코로나 확산세가 아직 진정되지 않았고 감염 경로 확인이 어려운 확진자는 조사의 비협조 등으로 오히려 늘어나고 있는 대단히 엄중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학교도 이 위험상황에 예외는 아닙니다. 8월 이후 폭증된 집단감염의 무서운 확산 추세는 고스란히 우리 학생과 교직원 감염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8월 11일부터 23일까지 약 2주간 수도권 지역에서만 약 193명의 학생, 교직원이 확진되었고 등교수업을 시작한 이후 확진자의 76%가 최근 2주 사이에 발생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교육 가족 여러분. 대한민국 전체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들어간 지 오늘로 3일째입니다. <br /> <br />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는 이번 한 주 동안 반드시 코로나 확산세를 꺾어야만 우리 국민 모두의 일상과 안전을 지킬 수 있고 대한민국의 학교를 지킬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교육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우리 학교와 교육계에서 가장 강력하게 시행하기 위한 방안을 중대본, 교육청과 협의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교육부와 수도권 지역의 교육청은 현재 국가적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선택 가능한 가장 강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하는 데 뜻을 함께했습니다. <br /> <br />존경하는 국민 여러분. 서울, 경기,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유치원,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는 8월 26일, 내일부터 9월 11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면 전환합니다. <br /> <br />다만 진로와 진학준비가 시급한 고등학교 3학년과 학습 결손 최소화와 학생 보호를 위해 등교활동이 꼭 필요한 학생은 원격수업 전환 대상에서 제외하되 대면등교 시에도 거리두기나 마스크 쓰기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등교하도록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또한 특수학교와 60인 이하의 소규모 학교, 농산어촌 학교의 경우에도 시도교육청에서 지역감염증 상황과 학교 여건에 따라서 자율적으로 등교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지역에 한해 전면적인 원격수업 전환이 결정됨에 따라 많은 학생과 학부모님의 걱정이 있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와 교육청은 원격수업 전면 전환 결정으로 인한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학습 공백을 없애기 위해서 함께 노력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원격수업 전환에 따른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어드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pn/0301_2020082509003077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