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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거리 두기 3단계'는 극약 처방..."엄청난 후폭풍 견뎌내야" / YTN

2020-08-25 5 Dailymotion

사회적 거리 두기를 3단계로 올릴 것인가를 두고 방역 당국이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전파가 확산하기 전에 극약 처방을 내릴 것인가의 문제인데, 사회·경제적 충격이 클 수밖에 없어 엄청난 후폭풍을 견뎌낼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. <br /> <br />이종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온 이른바 코로나19 사태. <br /> <br />첫 번째 큰 위기는 대구에서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천지 교회였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많을 땐 하루에 909명이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즈음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방역 당국 브리핑에서 언급됐습니다. <br /> <br />[김강립 /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(2월 29일) : 또한, 국민들께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킬 것을 당부하는 한편…] <br /> <br />3월 22일, 한층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2주간의 시행 뒤에도 확산세가 잡히지 않자 2주가 더 연장됐습니다. <br /> <br />[박능후 / 보건복지부 장관(4월 4일) : 정부는 현재와 같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더 연장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.] <br /> <br />어린이날이 낀 연휴가 끝난 5월 6일부터는 이른바 '생활 속 거리 두기'로 전환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때 신규 확진자는 2명에 불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곧바로 이태원에서 두 번째 큰 위기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관련 환자가 100명을 넘기까지 엿새밖에 걸리지 않았고, 누적 확진자는 270여 명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능후 /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: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한 집단감염이 여러 다중시설을 거치며 연쇄적인 집단감염으로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세 번째 큰 위기는 다시 서울에서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광화문집회가 진원지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방역 당국이 느끼는 절박함과 위기감은 앞선 두 번과 다릅니다. <br /> <br />인구 밀집이 높은 수도권이 중심이고, 60대 이상 고령층 환자의 비율이 30%를 넘었고,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'깜깜이' 환자는 20%에 육박하고, 사랑제일교회 서울 확진자의 양성률은 22% 정도로, 서울 전체 양성률의 34배에 이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사상 초유의 거리 두기 3단계 시행을 검토하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[정은경 / 중앙방역대책본부장 : 3단계 적용에 대한 필요성을 매일매일 고민하면서 중대본 내에서 필요성과 시기, 방법 이런 것에 대해서 계속 논의하면서 검토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거리 두기 3단계는 일상생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2518214999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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