행안부 '바비' 대비 총력…"호우 피해지역 응급조치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제8호 태풍 '바비' 북상에 정부도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도 가동했는데요.<br /><br />특히 최근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대한 응급조치에 힘써달라고 주문했습니다.<br /><br />장보경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행정안전부는 지난 주말부터 관계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여한 가운데 제8호 태풍 '바비' 대책회의를 가졌습니다.<br /><br />태풍이 가까워지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미 가동했고, 위기경보 단계도 상향됐습니다.<br /><br />중대본은 태풍의 경로와 위험 수준에 따라 3단계로 가동되고, 위기경보는 4단계로 올라갑니다.<br /><br />자연재난 관련 비상 3단계는 통상 전국적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거나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.<br /><br />정부는 무엇보다 앞선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같은 피해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철저한 응급조치를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침수나 붕괴 위험지역 1만7,000여곳의 예찰 활동을 지시했고, 태풍피해가 우려되는 9개 시도에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했습니다.<br /><br />강풍 피해가 걱정되는 만큼 코로나19 선별진료를 위해 설치한 천막이나 간이 시설물도 일시 철거나 결박조치를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 "특히 지난 호우 피해 폐기물, 또 선별진료소 등도 강풍에 대비해 선제적인 안전조치를 취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."<br /><br />정부는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한 실내에 머물러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아울러 태풍에 대비한 대피 시설에서의 코로나19 확산 방역 대책도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]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