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찰 "수능지원 총력…방역도 만전 대비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번 주 목요일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후 첫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집니다.<br /><br />경찰은 기존에 해오던 안전 관리와 시험지 등 이송 작전에 방역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대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경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학교 정문에서 수험생을 응원하는 후배 학생들과 가족.<br /><br />매년 수능 날이면 볼 수 있는 장면이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릅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사태 속에 치러지는 첫 수능인 만큼 교통 외에 방역 관리 역시 최우선 고려 대상이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경찰도 맞춤형 지원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우선 시험장소 입구나 근처에 사람이 밀집하지 않도록 통제합니다.<br /><br />입실 시간대 시험장 정문에 경찰관 2명이 고정 배치되고 시험 종료까지 순찰차가 근처에 상주합니다.<br /><br />각 시험장에 배치된 교육청 방역담당관과 시험 중 발열 등 증상 환자 발생 같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수능 시험 문·답지 이송 보관도 철저한 방역 대책 속에 진행됩니다.<br /><br />이송 작전에는 경찰관 1만여 명이 투입되는데 방역 마스크와 장갑, 페이스쉴드를 의무 착용합니다.<br /><br />업무 전후로 경찰 차량과 장비 소독은 필수입니다.<br /><br />이 외에 기존 업무도 차질 없이 대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수험생 오토바이 수송은 물론 시험장 주변 혼잡 교차로에 신속 대응팀을 배치하고 반경 2km 이내 간선도로를 집중 관리합니다.<br /><br />경찰은 또 수능시험이 끝나고 12월 10일까지 청소년 대상 술·담배 판매 등도 집중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경목입니다. (mok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