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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사들, 오늘부터 사흘간 2차 총파업...'의료 공백' 불가피 / YTN

2020-08-25 2 Dailymotion

2차 전국 의사 파업…지난 14일 이어 두 번째 <br />오늘부터 사흘간 전국 의사 파업 진행 <br />개원의·전공의·전임의 등 모든 직역 파업 참가<br /><br /> <br />전국 의사 총파업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학병원부터 동네 병원까지 의사 전 직역이 참가하는 만큼, 의료진 부족에 따른 의료 공백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신준명 기자! <br /> <br />이번 총파업, 의료 공백이 불가피해 보인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 파업은 지난 14일 전국 의사 1차 파업 이후 12일 만에 두 번째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7일 전공의 집단 휴진까지 포함하면 이번이 세 번째 의료계 집단행동인데요, <br /> <br />하지만 이번 총파업, 파장이 더 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두 차례 의료계 행동은 기간이 단 하루에 그쳤지만, 이번 총파업 기간은 오늘부터 사흘로 기간부터 깁니다. <br /> <br />또 참가자 범위도 개원의부터 전공의, 전임의, 봉직의까지 의사 전 직역으로 넓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대학병원부터 동네 의원에 이르기까지 전국 의사 대부분이 참가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제가 나와 있는 서울대병원 전공의, 그러니까 레지던트와 인턴 620여 명 가운데 510여 명이 파업에 참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81%에 달하는 전공의가 자리를 비우는 건데 전공의들이 주로 담당하는 입원 업무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입원 업무가 지연되면서 그제 수술 일정이 40%가량 축소됐는데, 병원 측은 오늘도 수술 일정을 대폭 줄일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대병원은 현재 입원 환자 진료에 차질을 빚지 않기 위해 다음 주부터는 외래 환자 진료도 줄여야 하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의 한 대형병원도 하루 10%씩 수술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2주만 지나도 암환자의 수술 대기 기간이 평균 한 달에서 석 달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정부와 의료계가 오늘 새벽까지 머리를 맞대고 합의에 나섰지만 결국 무산된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는 오늘 새벽까지 이어진 회의에서 코로나19 상황이 마무리될 때까지 의대 정원 확대 등 정책을 유보하겠다고 의료계에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의료계에선 집단휴진 중단을 조건으로 정부와 잠정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대한전공의협의회 대의원 총회에서 집단 휴진 철회 안건이 부결되면서 합의는 없던 일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대형병원 전공의들의 반대 목소리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2608022915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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