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속도 내는 경항모 사업…F-35B 20대 도입 가닥

2020-08-25 2 Dailymotion

속도 내는 경항모 사업…F-35B 20대 도입 가닥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방부는 최근 3만 톤급 경항공모함 도입을 공식화했는데요.<br /><br />이 경항모에 탑재될 전투기로 미국 록히드마틴사의 F-35B 20대를 도입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항모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방준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경항공모함급으로 평가받는 일본의 이즈모함.<br /><br />우리 군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이즈모함 보다 큰 경항모 도입에 들어갑니다.<br /><br />3만 톤급 규모로 건조해 수직 이착륙 전투기를 탑재하고 병력이나 물자 수송은 물론, 해외 재난 등 비군사적 위협에 대응 가능한 다목적 군사기지 역할을 수행합니다.<br /><br />경항모에 실을 전투기로는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스텔스 전투기 F-35B가 유력합니다.<br /><br />군은 오는 10월까지 탑재기 소요를 확정할 계획인데, F-35B 20대 안팎이 도입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군은 경항모 설계를 위해 전투기 도입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안보 수요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곳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다는 비판의 시선도 있습니다.<br /><br />경항모 건조에는 6조원 가까운 예산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되는데 작전 반경이 좁은 우리 해역 특성상 '가성비'가 떨어진다는 지적입니다.<br /><br />이같은 우려의 목소리에 군은 미래 국방력 건설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50년 이후까지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구비하기 위해서 지금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하고, 연간 투자되는 비용으로 보면 국방 예산 범위 내에서 충분히 수용이 가능한 예산이고…"<br /><br />군은 올해말까지 개념 설계를 마치고, 내년부터는 기본 설계에 들어가 2030년대 초반 개발을 완료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. (ba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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