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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정, 내년 예산 '확장재정' 방침…코로나19 대응

2020-08-26 0 Dailymotion

당정, 내년 예산 '확장재정' 방침…코로나19 대응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부와 여당이 내년도 예산 역시 확장 재정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위기가 가져온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경제를 다시 일으키기 위해서인데요.<br /><br />자세한 소식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듣겠습니다.<br /><br />서형석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2021년 예산 역시 정부의 확장 재정 기조가 유지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오늘 아침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당정 회의에서 나온 이야기인데요.<br /><br />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번 코로나 위기의 특징을 '불확실성'으로 꼽으며 경제 회복의 열쇠가 정부의 '재정 확대'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코로나 대유행이 언제 종식될지, 또 글로벌 경제가 언제 회복될지 예측할 수가 없습니다.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갈 때는 과감한 발상의 전환과 창의적 해법이 필요합니다."<br /><br />예산의 쓰임새로는 방역과 한국판 뉴딜을 위한 미래 전환, 국가 균형발전, 그리고 고용안정과 청년 지원 등을 꼽았습니다.<br /><br />특히 한국판 뉴딜에 20조원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고,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'지역 사랑 상품권' 발행 규모도 9조원 규모에서 15조원 규모로 늘릴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또 청년과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공적 임대 주택을 15만호까지 늘리고 고교무상교육을 1년을 앞당겨 내년부터 전면 실시하겠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정책 중심에 국가 재정이 최후의 보루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국가 채무 증가 우려에 대해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"과감한 재정 투입으로 경제성장을 이뤄야 세수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고리가 만들어질 것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성인 76.6%가 찬성한다는 리얼미터의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지급 대상으로는 전국민 지급이 40.5%, 선별 지급이 36.1%로 각각 나타났는데요.<br /><br />정부와 여당은 4차 추경과 2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유보적인 입장이지만, 태풍 소식까지 이어지면서 관련 논의는 계속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네, 오늘 의협이 휴진 등 집단행동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정부와 협상이 결국 결렬된건데 정치권 반응은 어떻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전국적인 코로나19 재확산 상황 속에 결국 의사들이 집단휴진을 선택하면서 정치권의 우려 역시 깊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"의료단체가 결국 진료 거부에 들어갔다"며 "이번 일로 환자와 국민의 신뢰를 잃으면 의사들에게 더 큰 불이익이 될 것"이라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"정부의 업무개시 명령을 준수해주기 바란다"며 파업 철회를 다시 한번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비대위와 중진의원 회의에서 지금은 코로나 사태를 어떻게 빨리 극복할지가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짚었습니다.<br /><br />정부의 의과대학 증원이나 공공의대 설립 추진이 의사 파업 돌입의 가장 큰 원인이라면서 정부를 향해 이러한 사안들이 현재 상황에서 시급한 과제냐고 꼬집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"정부와 의협이 한발씩 서로 양보해서 일단 코로나 사태 극복에 전력을 다해달라"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codealpha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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