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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, '세 아들 앞 피격' 시위 격화...총격에 2명 사망 / YTN

2020-08-26 7 Dailymotion

미국 흑인 남성 제이컵 블레이크에 대한 경찰의 총격에 항의하는 시위가 미 대선을 앞두고 심상치 않게 전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격렬한 시위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급기야 2명이 숨지는 총격 사건까지 벌어졌고, 대선을 앞둔 트럼프 대통령은 주 방위군 투입을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상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통행이 금지된 한밤중. <br /> <br />불을 지르고 돌 등을 던지며 항의하는 시위가 이어지자 폭력 시위자 체포 등을 위해 경찰이 추격합니다. <br /> <br />그 때 총소리가 나면서 시위대 일부가 쓰러집니다. <br /> <br />총탄에 맞아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[줄리오 로사 / 타운홀닷컴 기자 : 제가 촬영했습니다. 첫 총격자와 동일인물이라고 보여지고 바로 그 사람이 여러 발 발사했습니다.] <br /> <br />지난 23일 흑인 남성 제이컵 블레이크는 경찰관들과 말다툼을 벌이는 듯한 장면이 포착된 직후 자신의 자동차로 걸어가 문을 여는 순간 등 뒤에서 경찰 총격을 받아 쓰러졌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그는 비무장이었고, 차 안에 어린 아들 3명이 타고 있었다는 게 알려지면서 이에 항의하는 시위가 미 주요 도시로 확대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시위대에 총격을 가한 용의자는 놀랍게도 10대 백인 청소년입니다. <br /> <br />고의 살인혐의로 체포돼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사건은 지난 5월 백인 경찰관이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를 숨지게 한 이후 인종차별 항의 시위가 진정돼 가는 와중에 터져 다시 악화 되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통행금지와 비상사태가 선포된 위스콘신주에서는 무장한 백인 자경단원들의 순찰이 강화됐고, 주지사는 방위군을 배치해 질서 회복에 나섰지만 역부족인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약탈 폭력 무법을 용납할 수 없다며 방위군 투입 증원 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11월 대선에서 '법과 질서'의 이미지를 내세워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도도 담겨 있어 이번 사태의 향방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상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82708403338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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