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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업장·공동주택 연쇄 감염 확산…원인 오리무중

2020-08-27 1 Dailymotion

사업장·공동주택 연쇄 감염 확산…원인 오리무중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같은 라인 주민들만 코로나19에 걸리는 특이한 감염 사례가 나왔죠.<br /><br />인근 공장에도 전파가 됐는데 아직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해당 아파트는 불안에 휩싸였습니다.<br /><br />정인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 금천구의 한 육류공장이 들어선 건물입니다.<br /><br />확진자가 모두 20명이 나온 곳으로, 직원들이 함께 식사했던 1층 식당은 문이 굳게 닫혀 있습니다.<br /><br />보시는 것처럼 업무 공간인 이곳 지하 1층도 불은 켜져 있지만 일은 중단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지난 월요일 이곳에서 나온 첫 확진자는 인근 구로구의 한 아파트에서 가족이 양성 판정을 받은 뒤 감염된 주민이었습니다.<br /><br />이를 시작으로 밀접접촉한 정황이 파악되지 않은 아파트 같은 라인 주민 5명이 추가 감염되면서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걱정 안하는 사람이 어딨어. 우리 아파트에서 생겼는데 (다들) 야단이지. 신경들이 날카로워져서."<br /><br />엘리베이터를 여러 라인이 같이 사용하지만 서로 환풍구가 연결된 층끼리만 전파가 이뤄져 환풍구가 원인으로 추정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 "위층에서 담배를 피우면 아래층에서 냄새가 나. 단정할 수는 없지만 그것(환풍구) 외에는 왜 층마다 쭉…"<br /><br />국내에서 환기구를 통한 감염 사례는 없어, 서울시는 단정하기 어렵다고 말합니다.<br /><br /> "하수구를 통해서나 환기구를 통해서 누군가는 엘리베이터로 나왔다는 다양한 말씀을 하시는데 모든 부분을 열어놓고…"<br /><br />시는 역학조사관과 건축, 설비 전문가 등을 보내 현장조사를 마쳤고 조만간 전파 경로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. (quotejeo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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