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971명…추가 확산 우려 <br />전체 교인 5천 9백여 명 가운데 4천 명 정도 검사 안 받아 <br />사랑제일교회 관련 고령 확진자 비율 40% 넘어 <br />전국 위중증 환자 46명 가운데 사랑제일교회 관련 12명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재확산의 중심에 있는 서울 사랑제일교회 발 집단 감염 규모가 계속 늘어 천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교회 신도와 방문자 5천여 명 가운데 검사를 받은 인원이 여전히 3분의 1에 불과해 좀처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사랑제일교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 정현우 기자! <br /> <br />사랑제일교회 관련 감염자가 계속 늘어서 천 명에 육박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질병관리본부에서 사랑제일교회 관련 감염자로 밝힌 숫자는 959명이었는데, 서울시가 12명이 더 늘었다는 수치를 발표해 지금까지 최소 971명으로 파악됩니다. <br /> <br />사랑제일교회 관련 감염 건수는 앞으로도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방역당국은 전체 교인 가운데 지금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3분의 1뿐이라면서, 나머지 3분의 2에 해당하는 4천여 명에 대해서도 서둘러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파악된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가운데 60대 이상 고령 확진자 비율이 40%를 넘는 것도 우려되는 부분입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최근 파악된 전체 위중증 환자 46명 가운데도 사랑제일교회 관련이 12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사랑제일교회 신도·방문자 5천여 명 가운데 지난 15일 열렸던 광화문 집회 참석자는 모두 639명으로 파악됐는데요. <br /> <br />검사가 완료된 인원 가운데 7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검사자 대비 양성률은 33%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사랑제일교회에서 퍼진 'N차 감염'으로 인해 확진자가 나온 곳도 교회와 기도원, 회사, 요양시설 등 모두 23곳으로 늘었고, 관련 감염 건수는 140건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당국은 N차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모두 186곳에 대해 역학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별도로 경찰은 사랑제일교회의 방역 방해 혐의에 대한 수사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교회 측이 제출한 정보에 누락이나 조작은 없는지 살펴보는 동시에 전광훈 목사가 교회 관계자에게 정부의 방역을 방해하라고 지시한 적이 있는지 등에 대해서도 수사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YTN 정현우[junghw504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2809464532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