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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형병원 차질 심각...서울대병원 내주 내과 외래 축소 / YTN

2020-08-28 0 Dailymotion

대형병원, 교수들로만 진료·수술…차질 심각<br /><br /> <br />정부와 의료계의 대치가 길어지면서, 고스란히 피해를 보는 건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환자들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집단 휴진이 길어지자 서울대 병원은 다음 주부터 내과 외래진료를 사실상 중단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의료계의 '2차 집단 휴진'에도 시민들이 동네 의원을 이용하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4일 1차 때 30%를 넘었던 동네의원 휴진율이 10% 안팎으로 떨어졌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문제는 중환자와 응급환자가 몰리는 대형병원입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대형병원은 필수인력을 제외한 전공의와 전임의 대부분이 집단 휴진에 동참해 교수들로만 병원을 꾸려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외래진료는 평소보다 10~30%, 수술은 최고 60% 가까이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도 강대강 대치는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[김강립 / 보건복지부 차관 : 이러한 (코로나19) 상황에서 집단휴진이 계속될 경우 환자의 생명과 안전에 중차대하고 직접적인 위험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….] <br /> <br />[서재현 / 대한전공의협의회 대변인 : 0(원점)으로 돌아와 소통만 해주시면 됩니다. 그러면 모든 전공의들이 다 병원으로 돌아갑니다.] <br /> <br />소통을 하는 자세가 아니고 회초리만 때리겠다고 하는 자세기 때문에 그런 겁니다. <br /> <br />상황이 이렇자 서울대병원 내과는 오는 31일부터 1주일 동안 연기 가능한 외래와 시술 진료를 축소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피지영 / 서울대병원 홍보팀장 : 전공의, 전임의들이 빠진 상황에서 지금 교수들의 업무가 가중돼 있습니다. 위급하고 위중한 환자를 보기 위해서 (내과) 외래를 축소할 예정입니다.] <br /> <br />정부는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31일부터 중환자실과 입원전담 전문의가 담당이 아니거나 일반 병동 환자도 진료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업무 범위를 조정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현준[shinhj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2821590638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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