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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음 주부터 수도권 모든 학원 '올스톱'..."이해는 하지만 걱정" / YTN

2020-08-28 3 Dailymotion

정부가 거리두기 2.5단계에 준하는 조치를 내리면서 다음 주부터는 모든 학원의 대면 수업이 전면 금지됩니다. <br /> <br />학생과 학부모는 조치를 이해한다면서도 걱정스러운 마음은 감추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김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한층 강화된 거리 두기 조치가 발표되면서 학원가에는 또 한 번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300인 미만 학원도 집합금지 조치에 포함되면서 모든 대면 수업이 사실상 금지됐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아예 휴원을 결정하는 학원이 있는가 하면, <br /> <br />[목동 학원관계자 : 어차피 저희가 9월 6일까지는 휴원할 예정입니다.] <br /> <br />운영한다 하더라도 당장 다음 주부터 진행할 비대면 수업을 준비하느라 애를 먹을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[300인 미만 학원 관계자 : 일단 선생님들한테 휴대전화로 '줌' 사용이 되는데, 이게 해보니까 불편해요. 그래서 웹캠을 사라고 선생님들에게 문자를 보냈고요.] <br /> <br />비상 상황이라 정부 조치를 받아들이지만, 당장 학원 운영에 직격탄을 맞을까 근심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[이유원 / 한국학원총연합회장 : 학원 인들은 거의 반 이상이 지리멸렬, 거의 생존에 어마어마한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학생들 역시 우려를 감추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1분 1초가 아까운 고3 학생들에게 학업 공백을 메꿔주는 학원 운영 중단은 치명적입니다. <br /> <br />[배정우 / 고등학교 3학년 학생 : 달릴 시기인데, 학원과 독서실에서 집중이 잘되는 애들도 있고 해서 이런 상황은 굉장히 고3 학생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학부모들은 학업 공백이 우려스럽긴 하지만, 수백 명씩 쏟아지는 확진자를 고려하면 어쩔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[이혜원 / 서울시 목동 : 학습 공백이 우려되긴 하는데, 이게 너무 퍼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어요.] <br /> <br />10명 미만의 소규모 교습소 같은 경우에는 이번 집합금지명령에는 제외됐지만, 여전히 집합제한 명령에는 포함됩니다. <br /> <br />교습소 측은 비상 상황에서 진행하는 대면 수업인 만큼 방역 활동에 더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교습소 관계자 : 하고 있던 대로 마스크 쓰고 수업하고, 체온 점검하고, 환기하고 소독하고, 꾸준히 해나가는 거 계속하는 거죠.] <br /> <br />독서실과 스터디카페도 포함되는 집합금지 조치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6일 자정까지 적용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우준[kimwj0222@yt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2904170882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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