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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아프리카 해상서 한국인 2명 피랍…두달만에 또

2020-08-29 0 Dailymotion

서아프리카 해상서 한국인 2명 피랍…두달만에 또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부 아프리카 가나 앞바다에서 한국인 선원 2명이 무장 괴한들에 납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납치된 선원들의 안전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서아프리카 해상에서 일어난 한국인 피랍사건은 두 달 만입니다.<br /><br />지성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아프리카 해상에서 한국인 선원 피랍 사건이 또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현지시간 28일 오전 8시경, 가나 인접국인 토고의 로메항으로부터 남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해역에서 참치잡이를 하던 가나 국적의 500t급 어선이 무장 세력의 공격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어선에는 한국인 선원 2명과 가나 현지 선원 48명이 타고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어선을 공격한 해적들은 한국인 선원들만 다른 선박에 옮겨 태운 뒤 나이지리아 쪽으로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해적들의 신원과 소재뿐 아니라 한국인 선원들이 안전한지 여부도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외교부는 즉각 본부에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, 현지 공관에는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가나·나이지리아 당국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피랍 선원 석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서아프리카 해상에서의 한국인 피랍 사건은 지난 6월 말에 이어 두 달 만입니다.<br /><br />당시 베냉 앞바다에서 참치잡이 어선에 타고 있던 한국인 선원 5명이 무장 세력의 공격을 받고 납치됐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피랍 32일째인 지난달 24일 나이지리아 남부 지역에서 무사히 풀려난 뒤 최근 국내로 돌아왔습니다.<br /><br />또 지난 5월 초에는 가봉 리브리빌 인근에서 새우잡이를 하던 한국인 선원 1명이 해적에게 납치됐다가 풀려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지난달 3일 토고와 가나 앞바다를 포함한 기니만 일대를 '해적 고위험 해역'으로 지정하고 현지 공관과 선주들을 통해 조업 중단을 권고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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