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0시 기준 사랑제일교회 관련 서울 592명·경기 326명 <br />’확산의 진원지’로 사랑제일교회 지목…강제조사·고발 계획<br /><br /> <br />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천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여전히 진단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들이 적지 않은 데다 고령층 확진자가 많아 사망자로 늘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서울시는 법적 대응를 경고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엄윤주 기자! <br /> <br />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천 명을 넘어섰는데 추가 감염 사례가 계속 이어지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(29일) 정오 기준 방역 당국이 집계한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1,018명입니다. <br /> <br />그제보다 40명이 추가된 건데요. <br /> <br />지난 12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17일 만에 천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퍼져있는데, 오늘 0시 기준으로 서울시에서는 3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592명이고 경기도는 326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여전히 연락 두절, 검사 거부 등의 이유로 교인들의 검사가 빠르게 진행되지 못해 'n차 감염'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서울시는 사랑제일교회를 '확산의 진원지'로 지목하면서 서울 지역의 사랑제일교회 검사 양성률이 26.4%에 이른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그러면서 아직도 검사를 받지 않거나 연락이 닿지 않는 대상에 대해 경찰 협조를 받아 강제조사와 고발 조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사랑제일교회 측은 방역 당국 발표에 대해 조사 중인 사례까지 누적 확진자에 포함시킨 걸 정정하지 않으면 허위 사실 공표로 법적 조치하겠다며 추가 전파자의 법적·과학적 근거를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런 식의 발표를 계속한다면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에 대한 민·형사상 조치에 착수해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광복절 도심 집회와 관련한 감염 사례도 계속 이어지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미 사랑제일교회와 역학적 관련성이 일부 확인된 광복절 도심 집회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집회 관련 확진자는 지난 18일 처음 확인된 뒤 꾸준히 늘더니 11일 만에 3백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에서도 오늘 새벽 0시 기준으로 4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는 83명으로 집계됐고, 경기도에서는 1명 추가돼 65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추가 전파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집회를 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3013542387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