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20만 명에 달하는 이용자를 거느린 유명 여행 커뮤니티의 공식 SNS 계정에 음란물이 게시된 것과 관련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강남경찰서는 '여행에 미치다' 인스타그램 계정에 음란물이 올라왔다는 112 신고 등을 토대로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문제의 음란물이 불법 촬영물인지 집중적으로 살피겠다며, 이른 시일 안에 관련자들도 불러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어제(29일) 오후 6시쯤 '여행에 미치다'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'양떼 목장' 관련 컨텐츠에 성관계 동영상이 포함됐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누리꾼들이 불법 촬영물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며 거세게 항의했고, 영상은 삭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'여행에 미치다' 조준기 대표는 사과문을 통해 자신이 게시물을 올린 당사자라며 대표직을 내려놓겠단 입장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'여행에 미치다'는 오늘 2차 사과문을 올리고 문제의 영상은 웹서핑을 통해 내려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부주의로 인해 이번 일이 발생했다며 사법기관에 정식으로 사건 접수를 진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재발 방지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 윤리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,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모든 채널의 운영을 정지하겠다고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3016213193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