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(31일)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248명입니다. <br /> <br />국내 발생이 238명, 해외 유입은 10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틀 연속 2백 명대를 기록했지만, 아직 안심하기엔 이릅니다. <br /> <br />지난 14일부터 18일 연속 수도권을 중심으로 세 자릿수 신규 환자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휴일인 어제 검사 건수 자체가 평일보다 적었던 것도 고려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전체 국내 발생의 77% 가까운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이 91명으로 가장 많았고, 경기 79명, 인천도 13명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광주와 충남에서도 9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는 등 전국에서 크고 작은 감염 사례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확산세는 통계에서도 여실히 드러납니다. <br /> <br />지난 16일부터 29일까지 2주 동안 국내 발생 하루 신규 환자는 299.7명. <br /> <br />이전 2주보다 8배 이상 급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집단 발생 사례는 23건에서 40건으로 늘었고,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비율은 20%에 육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분석 기간을 최근 일주일로 좁히면 더 우려스럽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평균 신규 환자는 331명, 감염 경로를 모르는 환자 비율은 24.9%로 치솟습니다. <br /> <br />그만큼 현 상황이 엄중하다는 의미입니다. <br /> <br />그럼 취재기자 연결해,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박희재 기자! <br /> <br />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확진자가 더 늘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랑제일교회 관련한 누적 확진자 수는 현재까지 최소 1,045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이 어제 정오 기준으로 발표한 이후로 서울에서만 10명이 더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들이 나온 지역별 현황을 보면, 어제 정오 기준으로 서울에서 592명으로 가장 많았고, 경기도는 326명 등 수도권에서 965명으로 전체 93%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는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모두 70명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여전히 검사를 거부하거나 연락이 닿지 않는 교인이 있어 검사는 끝마치지 못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이 확보한 교인 명단은 그제 오후 6시 기준으로 5,280여 명이고, 이 가운데 2,046명은 검사를 받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사랑제일교회 관련 검사 대상자가 높은 비중으로 양성 반응을 보이는 상황도 우려할 대목인데요. <br /> <br />현재까지 서울 지역에서만 사랑제일교회 관련 검사 대상자 가운데 26% 정도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양성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3113521389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