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잇단 확산에…찜질방·사우나 자발적 영업중단도

2020-09-01 1 Dailymotion

잇단 확산에…찜질방·사우나 자발적 영업중단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 확산 우려에 자진해서 영업을 중단하는 찜질방과 사우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시설 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는 영업장의 특성상 비말 전파를 통한 집단 감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인데요.<br /><br />곽준영 기자가 현장을 둘러봤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한창 영업이 이뤄져야 할 시간 찜질방 입구의 불이 꺼져 있습니다.<br /><br />물이 가득차 있어야할 탕은 모두 바닥을 드러냈고, 때를 밀거나 이발하는 손님도 보이지 않습니다.<br /><br />평소와 같다면 찜질방 이용객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어야할 공간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처럼 텅 비어있는 모습이고, 매점도 문을 닫은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 확진자가 나오진 않았지만 경기도 남양주 찜질방과 사우나 업주 대부분은 지자체의 영업 중단 권고를 받아들였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 이후 가뜩이나 손님이 줄어 더 큰 영업손실이 우려됐지만 방역이 우선이라는 판단입니다.<br /><br /> "솔선수범해서 휴업을 결정하게 되면 다른 업체도 따라서 휴업도 하게되고 코로나 확산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 큰 결정을…"<br /><br />같은 건물 상인들도 통 큰 결정에 감사함을 표합니다.<br /><br /> "이곳이 많이 분주한 곳이거든요. 먼저 사장님께서 문을 닫아주셔서 저희 입장에서는 안심하고 장사할 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."<br /><br />많은 이용객이 몰리는 사우나 등에서 코로나 확산 우려가 커지자 이처럼 문을 닫는 업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남양주 뿐만 아니라 경남 거제시의 목욕업계도 오는 7일까지 자진 휴업을 결정했습니다.<br /><br />이밖에 서울 영등포구는 지난달 31일 0시부터 관내 목욕장 40여곳을 상대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린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. (kwak_ka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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