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회가 의대 정원 확대 등에 반발해 집단휴진에 돌입한 의료계와 대화에 나선 가운데 정부가 일단 국회와 의료계의 논의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전날 국회와 의료계 사이에 이뤄진 대화 성과에 관한 질문에 국회가 나서 전공의협의회나 의사협회와 함께 논의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손 대변인은 "국회와 의사단체들이 진솔하게 얘기를 나누면서 원만한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"며 충분히 합의되는 부분들을 존중한다는 생각으로 기다리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손 반장의 이같은 언급은 그동안 의료계와 계속 갈등을 빚어온 의대 정원 확대 정책의 '철회' 여부에 대해 국회의 판단에 따르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저녁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과 만나 의대 정원 확대, 공공 의대 설립 등 4대 의료 정책에 대해 완전하게 제로의 상태에서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대한전공의협의회를 방문해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면 의료 정책을 원점에서 재논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의 적극적 중재 움직임으로 볼 때 의료계 집단 휴진은 국회가 문제 해결에 나서고 여야정 공동 협의체를 통해 협상하는 구도가 될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90212254932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