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(3일) 0시 기준,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195명입니다. <br /> <br />국내 발생이 188명, 해외유입은 7명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17일 이후 17일 만에 하루 신규 확진자가 2백 명 아래로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폭발적인 급증 추세는 억제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아직 안심할 상황은 아닙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14일 이후 21일 연속 세 자릿수 신규 확진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중증 이상 환자가 급증하는 게 걱정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0시 기준 위중·중증 환자는 하루 사이 31명 늘어 154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에서 코로나 19가 발생한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불안한 상황이 계속되는 와중에, 국내 굴지의 대형 병원인 서울 아산병원에서 어제 환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확진자가 6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대형 병원인 만큼 추가 전파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휴진을 고수하던 아산병원 전공의 500여 명 가운데 일부는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정현우 기자! <br /> <br />서울 아산병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는데 관련 소식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제가 나와 있는 서울 아산병원에서 확진자는 6명까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저녁 동관 7층 병동에 입원 중이던 50대 남성 암환자가 처음 확진된 뒤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오늘 새벽까지 검사가 진행됐는데요, <br /> <br />같은 층 병동에 있던 환자 2명과 보호자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병동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 측은 코로나19로 환자 면회 등은 제한되지만, 중증 환자의 경우 보호자 1명씩은 병원에 있을 수 있게끔 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같은 의료진이 진료를 보는 7, 8층에 있는 환자와 보호자, 그리고 의료진을 포함해 모두 2백 명이 검사를 받았는데 6명을 제외하곤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 측은 아직 최초 감염 경로와 전파 과정은 조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7층과 8층 병동 전수 검사가 끝나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지만, <br /> <br />검사를 받은 환자와 의료진들을 격리병동으로 이송해 증세를 살피고 추가 검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병원 측은 역학적 연관성이 보이는 사람을 cctv 등을 확인해 추가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게끔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아산병원 전공의들도 집단 휴진에 동참했을텐데 암병동에서 확진자가 나오자 몇몇이 의료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90314064103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