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재확산으로 거리두기 2.5 단계가 도입되면서 점심시간에 식당에 가는 대신 도시락을 주문해 먹는 직장인들이 급속히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문이 폭주하다 보니 고객과 도시락 배달 전문 식당 사이에 예약을 알선해 주는 스타트업도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강남 역삼동에 있는 배달 전문 식당 매장입니다. <br /> <br />점심 식사 시간을 앞두고 인근 사무실에서 주문 전화가 잇따릅니다. <br /> <br />포장이 끝나기가 무섭게 라이더들이 배달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[전유광 / 신세계푸드 부장 :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강남 지역 직장인들의 점심 식사 주문이 전월대비 27% 신장했습니다. 가장 인기 있는 카테고리는 감바스 스테이크 덮밥과 버거 세트입니다.] <br /> <br />삼삼오오 식당을 찾는 대신 배달을 시키는 게 처음엔 어색했던 직장인들도 막상 시켜먹다 보니 안전할 뿐 아니라 편리한 점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[한창우 / 직장인 : 최근 코로나 이슈로 회사에서 자주 점심을 시켜먹고 있는데 밖에 나가면 덥고 땀도 나고 불편했는데 회사에서 시켜먹으니 메뉴도 다양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이렇다 보니 회사와 도시락 전문 배달 식당 사이에 예약을 알선해 주는 스타트업 회사도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편의점 도시락도 인기입니다. <br /> <br />[유철현 / 편의점 CU 과장 : 오피스가를 중심으로 도시락은 전월 대비 30% 신장했고 고객분들은 반찬 가지 수가 많거나 신제품 위주로 많이 구매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본도시락은 지난달 31일 하루 매출이 역대 최대인 7억3천만 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특급호텔도 도시락 사업에 뛰어들어 배달전문식당과 편의점, 특급호텔들이 차별화된 맛과 품질, 가격대의 도시락을 공급하면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병한 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90400113189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