외식 물가 부담 속…'2,500원' 햄버거 등장 <br />유통업계 '초저가 메뉴' 경쟁…"990원 도시락까지" <br />"너도나도 저렴 메뉴"…배경은 외식 물가 '껑충'<br /><br /> <br />외식 물가가 오르면서 저렴한 메뉴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2천 원대 햄버거와 천 원대 도시락까지 등장하면서 외식과 유통업계 전반에 초저가 경쟁이 확산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오동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점심시간 서울의 한 버거 매장. <br /> <br />2천5백 원짜리 햄버거를 사려는 손님들입니다. <br /> <br />값이 저렴해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하려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은정 / 대학생 : 외식비가 서울에서 기본 만원이 넘어가기 때문에 이제 학생으로 한 끼에 많은 돈을 투자하기가 부담스러워서…] <br /> <br />최근 외식비 부담이 커지면서 초저가 메뉴가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유통업계도 초저가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홈플러스는 최근 990원 도시락을 선보여 준비한 4만 개 물량이 모두 팔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마트는 100g에 880원 삼겹살을 판매했고 편의점은 2천원 대 도시락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밀가루 가격 인하에 맞춰 베이커리 업체도 '천원 빵'을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초저가 메뉴가 늘어난 배경에는 외식 물가 상승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칼국수 가격은 평균 9천923원으로 1년 전보다 4.9% 올랐고, 냉면 가격도 1만2천538원으로 4.2% 상승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표 외식 품목 평균 가격도 4%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고물가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가격 민감도가 높아지면서 초저가 메뉴 수요가 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대종 /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 : 고물가 상황이기 때문에 '초저가'는 매력적인 마케팅 포인트입니다. 업체 입장에선 저가 제품으로 매출을 올리기보다…] <br /> <br />초저가 상품을 앞세워 소비자를 끌어들이는 이른바 '미끼 상품 전략'이 확산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고환율과 원재료 가격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초저가 전략을 앞세운 외식 경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오동건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김민경 <br />디자인 : 윤다솔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동건 (odk798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6022813052602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