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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력 떨친 마이삭…사망 2명·이재민 58명

2020-09-03 0 Dailymotion

위력 떨친 마이삭…사망 2명·이재민 58명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제9호 태풍 '마이삭'이 제주도를 지나 내륙을 통과하면서 강풍과 폭우로 인한 피해가 곳곳에서 속출했습니다.<br /><br />위협적인 비바람에 2명이 숨졌고, 58명이 갈 곳을 잃었습니다.<br /><br />전국 피해 현황, 박현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제9호 태풍 '마이삭'이 제주를 거쳐 남해안에 상륙한 뒤 한반도 동쪽을 할퀴고 빠져나가는 동안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.<br /><br />마이삭이 관통한 부산에서는 아파트 베란다 창문을 테이프로 고정하려던 60대 여성과, 주택 지붕을 수리하려던 7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.<br /><br />순간적인 돌풍으로 인한 유리창·시설물 파손 등 사고가 잇따랐고, 이로 인해 3명이 다쳤습니다.<br /><br />전국에서 2,800여명이 일시대피하는 사태가 빚어졌고, 이재민 58명이 갈곳을 잃었습니다.<br /><br />도로가 침수되고 가로수나 신호등이 손상되는 등 시설피해도 1,500건 넘게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원전 4기 운영도 일시 중지됐습니다.<br /><br />새벽시간 고리 3,4호기, 신고리 1,2호기의 원자로가 차례로 정지됐지만 외부에 방사선 영향은 없었다는 게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의 설명입니다.<br /><br />정전사고는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속출했습니다.<br /><br />부산과 울산 11만여가구, 대구 6만여가구 등 전국에서 29만여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어 태풍이 지나간 뒤에도 종일 복구 작업이 계속됐습니다.<br /><br />경기, 강원, 제주 등지에서도 주택 파손과 산사태·낙석으로 인한 도로 장애 등, 태풍 피해에 대한 복구 작업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.<br /><br />hwp@yna.co.kr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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