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과 대한의사협회는 공공의료 정책 관련 입법을 중단하고 코로나19 사태 진정 이후 원점에서 재논의하기로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과 최대집 의사협회장은 오늘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책협약 이행 합의서에 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측은 합의문에서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 추진은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협의체를 구성해 원점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재논의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민주당은 공공보건의료기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고, 전공의 수련 환경과 전임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협약식에서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전공의와 전임의들의 의견까지 감안해 민주당이 균형 있게 추진할 내용을 담았다며 협약이 잘 지켜지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대집 의협회장은 비록 '정책 철회'라는 말이 들어가 있지는 않지만 '중단 후 원점 재논의'도 같은 의미로 생각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대근 [kimdaegeu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90410405180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