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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인종차별 항의 시위 속에 '총격 사망' 잇따라 / YTN

2020-09-04 2 Dailymotion

미국에서 인종차별적 법 집행을 둘러싼 항의 시위 속에 경찰 총격으로 인한 사망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익단체 소속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를 살해한 용의자가 추적에 나선 경찰의 총격으로 숨졌고, 경찰과 대치하던 10대 흑인이 사망하는 사건도 일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지 플로이드 사망보다 두 달 전에 있었던 대니얼 프루드 복면 질식사가 드러난 가운데 충격적인 총격 사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총격 살인 혐의로 수배됐던 48살 마이클 라이놀은 워싱턴주에서 검거에 나선 경찰기동대의 총격을 받아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미 연방 보안관실은 "용의자가 총기를 꺼내 보이며 경관의 목숨을 위협했다"고 경위를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레이 브래디 / 워싱턴주 서스턴 카운티 경찰 간부 : 당시 그 사람이 무장하고 있다는 정보를 갖고 있었습니다. 총탄이 차량 안으로 발사됐고 그가 차에서 도망쳤습니다. 이때 총탄이 추가로 발사됐습니다.] <br /> <br />라이놀은 지난달 말(29일) 오리건주 포틀랜드 인종차별 항의 시위에서 우익단체 소속 애런 대니얼슨을 총으로 살해한 용의자로 지목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경찰은 체포 영장을 받고 소재 파악에 나선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소셜미디어에 자신을 '안티파' 지지자라고 소개한 라이놀은 "경찰이 시민을 폭행한다면 폭력 사용도 불사하겠다"는 글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일 수도 워싱턴에서는 18살 흑인 남성이 또 경찰의 총격으로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DC 경찰은 총기 소지 용의자 추적 과정에서 디온 케이가 총에 맞아 숨졌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공개한 '보디 카메라' 영상에는 케이에게 움직이지 말라고 경고하다가 총을 발사하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케이가 총기를 휘두르면서 접근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DC 시장의 자택과 경찰서 밖에서는 10대 흑인 피격 사망에 항의하는 시위가 밤새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현[kimt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90507443598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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