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 함경남도 신포 조선소에서 중거리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, SLBM의 시험 발사 준비를 암시하는 활동이 포착됐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, CSIS는 현지 시각 4일 웹사이트를 통해 신포 조선소 위성사진 분석 결과 보안 구역 내 정박한 여러 척의 선박 중 하나가 기존의 수중 발사 시험용 바지선을 끌어낼 때 사용된 예인선과 비슷하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CSIS는 이런 움직임은 수중 시험대 바지선에서 SLBM '북극성-3형'을 시험 발사 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시사하지만 결정적인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북한은 지난해 10월 외부 위협을 억제하고 자위권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신형 SLBM인 북극성-3형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당시 미사일 시험이 북한이 2018년 핵무기와 미사일 프로그램을 놓고 미국과 대화에 나선 이후 가장 도발적인 움직임으로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미국 대선에서 재선을 노리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이 거듭 미사일 시험 발사를 시도할 경우 북미 핵 협상에서 큰 진전이 없었다는 사실이 부각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교준 [kyojo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90515002092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