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정은, 태풍 피해 함경도서 정무국 회의…당위원장 교체<br /><br />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제9호 태풍 '마이삭' 피해 지역인 함경남도에서 노동당 정무국 확대회의를 열고, 피해책임을 물어 함경남도 당위원장을 교체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김 위원장은 본인 명의로 직접 평양 전체 당원들에게 보낸 공개서한에서 "당 중앙은 수도의 우수한 핵심당원 1만2,000명으로 함경남북도에 각각 급파할 최정예 수도당원사단들을 조직할 것을 결심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통신은 이번 태풍으로 "함경남·북도 해안연선지대에서 1,000여 세대 살림집들이 파괴되고, 적지 않은 공공건물과 농경지가 침수됐다"고 피해 상황을 구체적으로 밝히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